본문 바로가기
돈이 되는 이야기

테슬라는 더 이상 전기차 제조회사가 아닌 AI 로봇 기업

by two2 2024. 5. 7.

·테슬라의 AI 관련 기업으로의 전환에 대한 주요 추진 요인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사업 모델에 대한 확신입니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로보택시'와 같은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테슬라의 AI 슈퍼컴퓨터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노력을 통해 AI 관련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테슬라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의 모빌리티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AI 기술 활용

가장 주요한 분야는 자율주행 기술입니다. 테슬라는 자체 개발한 FSD(Full Self-Driving) 서비스를 통해 차량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행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FSD 뉴럴넷을 학습시키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AI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인 학습, 테스트, 배포, 수정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테슬라는 자체 설계한 슈퍼컴퓨터 도조와 D1칩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도조는 AI 학습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며, D1칩은 AI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데 사용됩니다. 테슬라는 이들을 활용하여 AI 모델이 커져가는 추세에 맞춰 GPU 수를 늘리고 있어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AI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 AI 반도체는 스케일아웃에 초점을 맞추어 설계되어 대역폭을 극대화하고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역폭 손실을 최소화하고, 팬아웃 웨이퍼 레벨 패키징을 통해 대역폭을 높이고 원가를 낮추는 방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또한 AI 기술을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와 개선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AGI(인공 일반 지능) 학습과 테슬라봇의 학습에도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AI 기술 수준과 그에 대한 평가

테슬라의 AI 기술 수준은 매우 높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인 FSD(Full Self-Driving)와 Dojo D1 칩을 통한 연산 능력, 그리고 Tesla bot을 통한 로봇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슬라는 AI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테슬라의 AI 기술은 FSD 버전 12를 통해 소라 수준의 영상 생성형 AI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이 버전은 낮은 해상도인 36 fps에서도 AI가 스스로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AI 기술이 동영상 생성에 성공했다는 일론 머스크의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그러나, 테슬라의 자체 훈련량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기술이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AI 기술은 현재 매우 높은 수준에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AI를 활용하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full stack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Tesla bot과 같은 general AI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FSD 카메라와 데이터 처리, 구동모터 엔지니어링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어 AI 기술에 대한 평가는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초기 사용자들로부터 아직 완전히 대중을 위한 수준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의 AI 기술인 '도조'는 자율주행 기술 혁신을 위해 개발되었지만, 완전자율주행(FSD)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는 와이어드와 같은 매체들과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테슬라의 AI 기술 수준은 높지만 완전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평가는 아직 뚜렷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테슬라의 AI 전환에 따른 시장 반응과 미래 전망

테슬라의 AI 전환에 대한 시장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테슬라는 최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초기 사용자들의 평가도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 자율주행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AI 스타트업 'xAI'를 통해 AI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는 테슬라의 AI 전략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투자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AI가 적용된 자율주행 사업의 가치는 531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자동차 사업의 값어치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또한,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를 모든 차량에 탑재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전략은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FSD 가입자 수가 늘어날 경우 테슬라의 매출과 순이익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6년까지 FSD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순이익은 2028년까지 21%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테슬라의 또 다른 큰 사업은 '옵티머스'라고 불리는 인간형 로봇입니다. 머스크는 이 로봇이 올해 말까지 공장 내에서 유용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외부에서 판매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의 컨퍼런스 콜에서 그는 또한 옵티머스가 최종적으로 테슬라의 다른 모든 것보다 더 가치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전망은 현재 상황을 기반으로 한 것이며, 테슬라가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자율주행 기술을 향상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에 따른 시장 반응이 어떠할지는 시간이 지나야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CEO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더 이상 전기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AI 기업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 판매 실적이 호전되지 않으면 향후 AI 기술 개발에 투입될 자금이 제한적이라 테슬라의 AI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주가에 반영시키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비전

일론 머스크는 이거 한가지는 옳다고 말합니다. 만약 테슬라를 단순히 자동차 회사로만 보면, 아마도 훌륭한 투자 요인이 될 수 없을 겁니다. 향후 수익에 대해 55배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며 매출에 대해서는 5배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는 회사는 포드나 제너럴 모터스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보다 훨씬 높은 가치로 거래됩니다. 같은 기간에 신생 전기차 제조사들은 이익조차 올리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테슬라가 자기 자신을 AI 로봇 기업으로 변모시킬 수 있다면, 그 한계는 분명히 없을 것입니다. 테슬라에 투자하는 것은 일론 머스크와 그의 미래 비전에 대한 투자입니다. 전기차는 단지 그 방정식의 일부일 뿐이며, 즉시 미래의 회사 실적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테슬라에 투자하는 것은 단지 전기차에 투자하는 것 이상입니다. 머스크의 모든 비전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실현된다면 테슬라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