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을 고용 가능한 미래, 오고 있나?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는 인간과 유사한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 정교한 동작 설계와 첨단 엑추에이터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세부 사항을 중심으로 옵티머스의 동작 설계와 엑추에이터 기술 그리고 자율성과 지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techm.kr

1. 동작 설계

• 인간형 구조: 옵티머스는 키 약 173cm, 무게 57kg으로 인간과 유사한 크기와 형태를 가지며, 인간의 신체 구조를 모방하여 설계되었습니다.
• 자율 동작 구현: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서 파생된 고급 센서와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반응합니다. 이를 통해 자율적으로 이동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균형 유지 및 자세 제어: 옵티머스는 다관절 모션 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동작을 수행하며, 비정형적인 지면에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 엑추에이터 기술

• 맞춤형 엑추에이터 설계: 테슬라는 옵티머스를 위해 자체적으로 엑추에이터와 센서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로봇의 이동 및 상호 작용 기능을 향상시켰습니다.
• 손가락의 섬세한 동작 구현: 옵티머스는 손가락 당 하나의 엑추에이터를 배치하여 손의 11 자유도(DoF)를 구현하였으며, 이를 통해 작은 물건을 조심스럽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 다양한 작업 수행 능력: 옵티머스는 섬세한 손가락 조작부터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는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를 통해 산업 현장 및 일상 생활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동작 설계와 엑추에이터 기술을 통해 옵티머스는 인간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다양한 작업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로봇 공학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을 보여줍니다.

 

 

3. 자율성

• 자율 동작 구현: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이동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벤트에서 옵티머스가 일부 작업을 수행할 때 원격으로 인간에 의해 제어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10월의 'We, Robot' 이벤트에서 옵티머스는 인간의 원격 조종에 의해 동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한된 자율성: 현재 옵티머스는 특정 작업에서 자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으나, 복잡한 상호작용이나 환경에서는 여전히 인간의 개입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완전한 자율성을 구현하기 위한 추가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4. 지능

• AI 통합: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합하여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학습하며,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자 합니다. 그러나 현재 단계에서는 이러한 기능이 제한적으로 구현되어 있으며, 완전한 지능형 로봇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와 개발이 필요합니다.
• 데이터 수집 및 학습: 테슬라는 옵티머스의 동작 학습을 위해 모션 캡처 수트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움직임을 모방하여 로봇의 동작을 학습시키기 위한 것으로, 옵티머스의 지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현재 상태와 전망

• 프로토타입 단계: 옵티머스는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으며, 일부 자율성과 지능을 보여주고 있으나, 완전한 기능 구현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의 생산을 2026년에 시작할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는 향후 기술 개발의 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기술적 도전 과제: 휴머노이드 로봇의 완전한 자율성과 지능 구현은 여전히 기술적 도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옵티머스의 성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 AI 기술 개발 및 투자 현황
     대규모 투자 계획: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024년 AI 훈련 및 추론 능력 강화를 위해 약 100억 달러(약 13조 원)를 투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투자는 주로 자율주행 기술 향상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2. 엔비디아 AI 반도체 구매: 테슬라는 자율주행 슈퍼컴퓨터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대량 구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3. 슈퍼컴퓨터 '도조(Dojo)' 개발: 테슬라는 자율주행 AI 학습에 최적화된 슈퍼컴퓨터 '도조'를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AI 모델의 학습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4. AI 스타트업 xAI와의 협력
     xAI 투자 논의: 일론 머스크는 AI 스타트업 xAI에 5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테슬라 이사회와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해 AI 기술 개발에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계획입니다.

 

 

종합하면, 테슬라 옵티머스는 자율성과 지능 측면에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현재는 제한된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향후 기술 개발과 연구를 통해 이러한 기능이 더욱 향상되어 질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습니다.